안녕하세요. 최근 방영된 나의 인간극장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를 너무 감명 깊게 본 후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생각 없이 TV를 틀었는데, "인간극장"이 방여되고 있었습니다. 채널 이동하기도 귀찮고 해서 인간극장을 그냥 틀어놓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 얘기인지 귀가 자연스럽게 기울어져 TV를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라는 제목이다. 이미 이야기의 일부를 통해 선생님이 누구를 가리키는지 알았습니다. 해당 에피소드 주인공은 사제지간에서 서로 부부가 된 8살 차 커플. 박민혁(27)님과 국혜민(35)님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현재 둘 다 모두 과학교사인데요. 국혜민 님은 10년가 생명과학교사, 박민혁 님은 2년 차 물리교사입니다. 둘 다 직업이 과학 쪽 선생님이네요.
이 이야기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박민혁님은 고3, 국혜민 님은 그의 담임선생님. 공부 잘하고 전교회장이기까지 한 모범생이었던 박민혁 님은 국혜민 님을 애정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반면, 선생님으로서 그를 유능하게 대해왔던 혜민님은 그저 그를 착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으로 보게 됐죠.
그리고 박민혁님은 독일로 이민 가기 전, 1년 후에 꼭 다시 만나겠다는 말을 미리 건넵니다. 그 채로 1년 후, 그는 국혜민 님을 찾아와 그녀에게 진심을 고백합니다. 떨어진 기간에드 그 둘은 애틋한 감정이 남아있었네요. 사랑의 힘일까요.
인간극장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 유튜브 시청하기
현재는 부부가 된 두사람의 이야기는 사랑과 이해로 가득 차 있습니다.
결혼 당시 박민혁님은 불과 21세 나이였고, 통장 잔고는 713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육아를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였고, 조기 졸업에 성공하여 사범대학에 진학하였습니다. 6년 동안 결혼생활을 해오며, 이 둘 부부는 서로의 이야기를 SNS에 공개하며, 풋풋한 연애와 결혼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제지간의 인연에서 연인으로, 최종적으로는 부부가 된 이 둘의 사연이 방송으로 공개되면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민혁님과 국혜민 님의 생생한 러브스토리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 에피소는 1월 19일까지 '인간극장'을 통해 매일 1편씩 공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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