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미세먼지가 유독 많은 날이 많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더더욱 외출을 자제하게 되네요ㅋㅋ 먼지 자욱한 하늘을 보자니 나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네요
오늘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널>에 대한 감상 리뷰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최근 넷플릭스에도 방영소식이 들려온 만큼 저 또한 그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는데요. 공조1을 재밌게 본 저로서는 안 볼 수가 없었어요.
리뷰 시작해볼게요
LET'S GO~!
개봉:2022.09.07
장르:액션/코미디
국가:한국
등급:15세 이상관람가
러닝타임:129분
출연:유해진, 현빈, 임윤아, 다니엘헤니, 진선규 등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에서 가장 큰 변화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추가 공조하며, 악당이 故김주혁 님에서 진선규 님으로 바뀐 부분입니다. 미국이 추가됨으로써 잭역의 다니엘헤니 배우가 출연합니다.
유해진, 현빈, 다니엘헤니.... 정말 기대되는 조합입니다!
이로써 세 나라의 공조물이 탄생하게 되는데요.
간략한 줄거리에 대해 알아볼게요.
전작 공조(2017년 개봉)의 후속작인 공조 2에서도
임철령(현빈)과 강진태(유해진)는 북한 마약 조직을 박살 내려는 목적으로 다시 한번 남북한의 불안한 공조관계 동맹을 맺습니다. 이번에는 범인 수색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스케일이 전작보다 커졌는데요, 미국의 FBI 요원인 잭(다니엘 헤니)이 서울에 나타나 그의 팀을 뉴욕에서 미끄러지게 한 악당 장명준(진선규)의 무자비한 범죄 두목의 뒤를 쫓습니다.
이렇게 세명의 인물을 조성으로 장명준을 붙잡고자 하는 공조수사가 시작됩니다.
공조수사는 손쉽게 장명준을 제압하는 것으로 끝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장명준의 철저하게 의도된 계획이었죠.
최근에 수리남에서 진선규 님을 봤을 때랑 굉장히 이미지가 겹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기는 정말 그 역할에 찰떡입니다. 악당 그 자체였습니다.
장명준은 조국에 배신당하여 억울하게 죽은 동료와 가족들을 위한 복수극을 만들어냈으며, 생화학 무기를 만들어 남북 합의문이 발표되는 날 서울에 살포하려는 끔찍한 테러를 자행하려 하죠. 일부러 붙잡힌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잡혔던 장명준은 재탈출하고 강진태 가족을 인질을 빌미로 하여 생화학 무기까지 설치를 완료하게 됩니다. 세명의 공조는 끝끝내 장명준을 제압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액션 영화답게 액션씬이 인상 깊었는데요.
초반 액션 스테이크의 장면인 뉴욕 거리에서의 총격전과 자동차 추격적은 굉장히 섬세하며, 생동감 넘치는 액션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액션의 장면보다는 사운드를 더 중요시 여긴 경향이 있어, 가끔 놀래거나 과한 볼륨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엄격하지만 사악하게 잘생긴 북한 요원 임철령과 혈기왕성한 가족의 가장인 강진태 사이의 역동성은 영화에서 가장 의미 있는 관계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다시 불붙은 브로맨스에 추가적인 연방 요원 잭의 등장으로 그의 멋진 외모와 세련된 서양식 매력은 훨씬 영화에서의 남성적인 면을 부각하게 되죠.
잭의 도착은 이전에 철령만을 바라보던 진태의 여동생 민영(임윤아)과 그의 모든 여성 가족의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무엇보다도 액션 영화이지만, 진태 가족과 임철령 그리고 잭의 함께하는 코믹한 재미도 영화 곳곳에 등장합니다. 사실 코미디적인 요소가 매우 강하게 결합되어 있습니다. 액션영화 스토리의 진부함을 코미디적인 요소로 그 매력을 증폭시켰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제 생각에는 전작인 공조 1보다는 재미적은 요소는 조금은 반감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인물의 관계에 더 주안점을 든 느낌이었어요.
물론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면서 관계는 더 복잡해진 건 맞지만, 영화가 본래 추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찾지 못한 듯 보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관계에서 재미적인 부분은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임윤아 배우의 능청스럼과 다니엘 헤니와 현빈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영화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ㅎㅎ
지금까지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에 대해서 리뷰를 진행했는데요.
물론 기대를 한 측면보다는 아쉬운 영화이긴 하지만, 쏠쏠한 액션과 추가적으로 코미디까지 적절하게 잘 배합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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