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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시트럭> 기대 이상 리뷰 넷플릭스 추천 (feat. 제이슨 형님은 진짜다)

realllll 2022. 12. 28.

안녕하세요. 오늘도 영화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시청했던 제이슨스타뎀 주연 영화 '캐시트럭'입니다.

 

제가 원래 액션 영화를 좋아해서 웬만한 건 다 챙겨보는데 이번 작품은 기대 이상 역대급이었습니다.

일단 출연진부터가 화려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이고 조시 하트넷, 스콧 이스트우드, 홀트 맥칼라니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제이슨 스타뎀 영화는 믿고 보는거 아니겠어요? 정말 화끈한 배우죠.

이번 작에서는 복수심에 불타는 남자 H로 분해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현금 수송 차량을 노리는 무장 강도들로부터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H(제이슨 스타뎀)는 무장 강도 조직의 보스이자 일명 '캐시트럭'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주로 현금 수송 차량을 노리며 돈을 탈취하는데 이번 작전 역시 마찬가지였죠.

순조롭게 진행되던 찰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해요.

동료 2명이 괴한들에게 살해당한 것입니다.  분노한 그는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단서를 발견하죠. 그건 바로 용의자 명단이었는데 놀랍게도 그곳엔 아들 도니(제이든 스미스)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충격에 빠진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으나 아내 마리(조시 하트넷)가 만류합니다. 아.. 여기서 왜 만류를ㅠㅠ 어느 영화에서든 속 터지는 역할이 분명 있습니다 ㅋㅋ

 

어차피 지금 신고해도 소용없을뿐더러 시간 낭비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H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내 인생에선 당신이 제일 중요해. 그러니까 제발 가만히 있어줘." 이때까지만 해도 난 당연히 가족애를 다룬 감동적인 영화일 줄 알았습니다.

근데 웬걸 전혀 아닙니다. 아내는 남편 몰래 내연남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심지어 임신까지 한 상태였죠.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H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마침내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다행히 무사히 임무를 완수한 그는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오니다.

이제 남은 건 하나뿐.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총을 챙겨 들고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드디어 마주한 상대는 다름 아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동료 에디(스콧 이스트우드)입니다. 둘은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며 대치하다가 이내 격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한참 동안 엎치락뒤치락 싸우던 끝에 승자는 누가 되었을까?

 

이 영화의 줄거리는 통쾌한 액션 복수극인데요. 정말 화끈합니다.

"액션영화는 이렇게 만드는거야."라고 큰소리칠 법합니다. 

 내용 자체는 단순하지만 연출 방식이 독특해요. 보통 복수극하면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씁쓸하고 여운이 남는다고 할까요? 아무튼 굉장히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킬링타임용으론 제격인 영화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싸우고, 때려부수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지만, 잔잔한 감동도 있으니 꼭 한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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