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알고 있듯이, 신선한 음식이 건강에 최선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냉동 기술의 발전 속에서, 냉동식품이 그 영양 보존능력 때문에 끊임없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냉동하면 영양소가 6배 많아진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는 과연 사실인지? 그리고 어떤 음식은 냉동하는 것이 좋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냉동하면 영양소가 6배?
냉동을 통해 일부 음식의 영양을 보존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이를 통해 영양소가 증가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즉시 냉동하면, 영양소가 훨씬 오래 보존될 수 있죠. 이는 블랜딩이나 요리 과정에서 소비되는 영양소를 보존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냉동식품과 영양소 증가에 대해 알아보니, 냉동이 영양소를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식품의 영양소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냉동 보관에 좋은 음식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브로콜리, 냉동 옥수수
과일과 채소는 신선하게 냉동하면 영양소를 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브로콜리, 냉동 옥수수 등이 대표적. 과일의 경우 설탕물에 담가두지 않는 한, 냉동 과정에서 영양 손실은 거의 없으며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채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무에 헹궈서 냉동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과 해산물
메로, 먹장어와 같은 생선과 해산물은 냉동 보관이 적합합니다. 생선과 해산물의 경우, 손질 후 랩에 싸서 용기에 담아두면 장기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생선과 해산물의 냉동보관 기간은 최대 3개월 정도가 좋습니다.
곡물과 가루류
들깨가루와 고춧가루 등의 곡물 및 가루류는 냉동보관이 좋은 편입니다. 먼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밀폐용기에 담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음식들을 냉동 보관 시, 각 음식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생선의 경우 진공포장 등이 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하기 전에 한번에 해동하여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동 보관에 좋지 않은 음식
크림이나 우유가 들어간 제품
우유나 생크림, 요구르트 등 음식들은 냉동하면 유화된 성분들이 분리되어 맛과 질감이 변하므로 보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피자용 치즈는 예외입니다.
마요네즈, 상추, 달걀
마요네즈, 크림, 요구르트 등은 냉동보관하면 층이 분리되거나 응고됩니다. 상추 양배추 등은 급격히 품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냉동보관은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달걀은 냉동 시 껍질이 손상되므로 내용물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클
피클은 신맛을 유지하기 위해 냉장 보관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하면 피클의 신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토마토, 오이 등 수분기 많은 채소나 과일
토마토, 상추 오이 등 수분기 많은 채소나 과일은 세포가 파괴되어 오래 냉동보관하면 식감이 많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냉동 과정에서 보관방법이나 포장 방법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섬세하게 포장하고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면, 냉동 음식의 상태를 최대한 좋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올바른 냉동 보관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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